◀ANC▶
광주와 전남지방은
오늘 '맑았다 흐렸다'
그야말로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져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오늘 낮 광주 시내,
햇빛이 내리쬐던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화순등 도내 일부 지역에는
진눈깨비와 함께 우박이 섞인 비까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기도 했습니다.
◀INT▶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날씨를 회복했습니다.
한여름 소나기를 연상시키는
이런 오락가락한 날씨는 오늘하루 대여섯 차례,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마주치면서
상승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지만
구름이 많이 끼고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온도 영하권 가까이 떨어지고
낮 기온도 8도 안밖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이에따라
고추와 오이, 토마토등 시설하우스 작물은
저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보온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풍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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