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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독립운동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30주년 기념대회에 참가해 서명했던 기록이 처음 공개돼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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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 독립운동이 일어난지 30년뒤인
1959년
혁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그날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현, 광주교대 기념대회에서 작성한
방명록이 첫 공개 됐습니다.
"그일은 겨레의 이름위에 인류의 축복과
영광을 돌렸다"라고 씌여진 문구 아래는
학생운동에 참가했던 60여명의 자랑스런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생존자는 7명.
70여년전 광여고보 재학생으로 일제에 항거하다 투옥된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험거부 투쟁인 백지동맹을 주도 했던 박 할머니도
포함 됐습니다.
박 할머니 ◀INT▶
동지회장이였던 故 왕재일씨의 자제분에 의해 40여년만에 공개된 자료에는, 희생자 동지회와 학도호국단 대표단의 연석회의 참가자들의 서명기록이 남겨져 두개의 행사가 동시에 열렸음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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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번 광주국제영화제에
소개됐던 영화<이름없는 별들>에 출연했던 배우들 시사회장에서의 방명록도
공개 됐습니다.
이 영화는 30주년 기념식에 모인 참석자들이
영화제작을 결의한뒤 1년만에 만들어
졌습니다.
이번 공개 자료는, 광주 학생 독립운동사
연구에 생생한 자료가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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