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와 전남지역 각계 대표들이

지방분권운동 본부를 결성하고

수도권 집중 억제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ＥＮＤ▶



지난 95년 지방자치가 부활됐지만

여전히 행정 권한의 73%가

중앙 정부에 집중돼 있습니다.



지방의 재정자립도는

평균 60%에도 미치지 못하고

절반이 넘는 자치단체가 지방세입으로

인건비조차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한과 돈이 중앙에 집중되다 보니

인구와 산업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방은 빈사상태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방이

총량적 국가운영의 희생물이 되는 일에

광주와 전남 시민단체와 학계 대표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ＩＮＴ▶



지방분권운동 광주전남 본부는

행정수도의 지방 이전과 권한 이양,

그리고 지방 세원 확충 등

10가지 의제를 체택해

전국 분권운동 조직과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특히 연말 대선 정국에서

지방 분권운동을 공론화시켜

후보들에게 압력을 가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이와 함께 분권운동본부는

지방 스스로가 권한을 수행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방정부와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에도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