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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원자력 본부는 어제 오후 2시쯤
영광에서 신남원을 잇는 송전선로에
낙뢰가 떨어져 원전 5호기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외부 영향에 의한 것으로
원전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경미한 고장이고, 오늘 오후쯤 정상출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만 킬로와트급 가압 경수로형 원전으로
지난 5월 21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5호기가
발전정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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