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헛돈 낭비R

김낙곤 기자 입력 2002-11-14 16:25:00 수정 2002-11-14 16:25:00 조회수 4

◀ANC▶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횡단보도에 설치한 리모콘형 음향신호기가

작동을 하지 않아

막대한 혈세가 낭비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씨가 바깥 나들에 나섰습니다.



시각 장애인용

음향 신호기가 설치된

횡단보도 앞에서 리모컨을 누릅니다.



리모콘을 누르면

횡단보도 15미터 앞에서

횡단보도가 있음을 신호해주고

현재 위치와 신호등 색깔까지

음성으로 식별해 주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처럼

쓸모없게된 리모콘형 음향신호기는

광주시내에만 3백여대.



지난 98년과 99년사이

광주시가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한것이지만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임이 밝혀지면서

수년간 무용지물로 방치돼 있는것입니다.

◀INT▶

직접 손으로 누르게 돼 있는

버튼형 음향신호기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



바닥에 유도로가 확보돼 있지 않아

시각장애인이 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음향 신호도 엉터립니다.



파란불이 켜지자 마자

곧장 건너갈수 없음을 알려줍니다.

◀SYN▶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국민의 혈세를 들여 설치한 음향신호기.



광주시는

무용지물이 된 음향 신호기를 방치해논채

이번에도 백여대의

음향 신호기를 더 사들일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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