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채취업체들이
진도군 가사도 해역에서 모래를 채취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돈을 주고 동의서를 매수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진도군 가사도 주민들에 따르면
목포와 광주지역 등 모래채취 8개업체에서
가사도 해역 바다모래 채취허가를 위해 주민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가구당 백만원에서 3백만원씩 모두 1억3천여만원의 돈을 뿌렸습니다.
주민들은 예전부터 수십만원씩 관행처럼 돈을 줘왔다며 올해는 바다모래 허가말썽이 일면서
돈이 훨씬 많아진 것같다고 밝혔습니다.
진도군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지만 주민들의 어업보상차원에서 이뤄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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