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

나이 많은 노인들은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차가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뇌졸증이나 심장병이

갑자기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ＥＮＤ▶



◀ＶＣＲ▶



평소 건강이라면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었던 70살의 조병옥 할아버지.



며칠전 뇌졸증으로 쓰러진 조 할아버지는

이제 반신 불수가 돼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ＩＮＴ▶

환자....



지난 22일 무등산에서는

등산을 하던 66살 원모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졌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이 같은

뇌졸증이나 심장병 환자가

여름철에 비해 20% 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돼

뇌혈관이나 심장 혈관이

막힐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원광대 한방 내과 원준희 교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뇌졸증과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따뜻하게 옷을 입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운동은 기온이 올라가는

오전 10시 이후에나 시작하는 것이 좋고,

휴대용 혈압계를 이용해 혈압을

수시로 재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