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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광주 국제영화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화려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광주시내 극장가에서 일주일 동안 펼쳐지게 될
이번 영화제 소식을
이계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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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빛, 꿈, 감동의 나눔'을 주제로 한
제 2회 광주 국제 영화제가
그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동안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는 모두 18개 나라, 220여편의 영화가 선을 보입니다.
영화광을 위한 작가주의 영화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화제의 한국영화가 상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넘치는 끼가 느껴지는 단편영화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범죄영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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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앞 광장에서 열린 개막제에는
영화제 홍보대사인 장나라 씨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을 높였습니다.
이펙트)
나운규의 '아리랑' 탄생 백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두용 감독의 신작 '아리랑'도
야외무대에서 상영돼
나이든 영화팬들의 눈길을 붙잡았습니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방송사 PD와 형사가 기이한 죽음의 실체를 파헤쳐 가는 공포물인 '하얀방'이 선정돼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지난해 광주 국제영화제는 준비소홀과 운영미숙으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이와달리 올해 영화제가
과연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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