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겨울 서민 부담 가중 R-2원

입력 2002-10-29 17:03:00 수정 2002-10-29 17:03:00 조회수 0

◀ANC▶

올 겨울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와

서민들의 월동비용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난방과 취사, 식음료등

겨울나기 품목들이 줄줄이 올라

서민 가계는 벌써부터 혹한을 맞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올 겨울은 예년보다 10여일 빨리

다가왔습니다



11월 초쯤 몰아닥쳤던 추위가

예년과 달리 올해는

10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부터

문턱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우선 걱정되는 것은 난방비용입니다



미국과 이라크간의 긴장이 고조돼

환율과 함께 에너지값이 들먹거리게 되면서

다음달 엘피지를 비롯한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20%가 오른 심야 전력이 적용되는 첫 겨울,

도시가스 요금까지 인상을 대기중이어서

서민들이 부담이 여간 크지 않습니다



◀INT▶



◀INT▶



서민 식탁의 필수품인

밀가루와 소금등 식료품 가격은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라면 가격이 평균 8.5% 인상된데 이어

출고가격 기준으로

밀가루 가격이 13.5% 올랐습니다



소금류는 10-15%,

일부 조미료값도 5-10% 인상됐습니다



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 요금도

다음달중에 20% 정도 인상을 대기중입니다



난방과 취사 그리고 식음료와 교통관련 요금등

서민들의 올 겨울, 월동 비용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겨울의 초입에서 부터 시작된

각종 물가의 인상러시로

서민 가계는 벌써부터 혹한기를 맞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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