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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소방박물관이 한 지방대학에 설립됐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조선시대 소방장비인 청동그릇은 물론 첨단 방화장비까지 다양한 전시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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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복궁에서 방화수를 담는데 사용하던 청동그릇입니다.
20리터 용량의 이 그릇은 드무라고 불리며 유난히 화재가 잦았던 경복궁에 없어서는 안될 소방용구 였습니다.
SU//1930년대 사용된 소방차 입니다. 곳곳이 녹슬고 낡았지만 지금이라도 물을 뿜어올릴수 있을 정도로 보존상태는 완벽합니다.//
전국최초로 설립된 소방박물관에는 2백년전 소방용구부터 첨단 방화복에 이르기까지 3백여점의 각종 소방장비가 전시돼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또 우리나라 소방법제를 알수있는 고서등도 전시돼 소방관련 학과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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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보니까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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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도 들르게 하고 싶은 공간...)
이 박물관에는 소방분야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퇴임 관료의 노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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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대 내무부 소방국장을 했거든요... 특성화 할 자신도 있고...)
전국최초의 소방박물관은 앞으로 전시품 보강등 개관준비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순쯤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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