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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 독립 운동 정신이
제대로 계승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MBC 진단 21에서 방송된 내용을 정영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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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11월3일.
광주와 나주를 통학하던 조선학생과
일본 학생 사이에 작은 충들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촉발된 항일 시위는
광주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번졌으며 나아가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까지 파급됐습니다.
전국에서 참여한 규모는 194개 학교에
당시 학생수의 절반이 넘는 5만4천 여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70여년이 흐른 지금, 광주 학생 독립 운동은 초중등 교과서마저 외면하고 있습니다.
인텨뷰(김원본:0 03 43 10)
광주 학생 독립 운동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우선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인텨뷰(서영원 00 31 58 00)
또한 지금처럼 광주시교육청이 관련 행사를 주관할 것이 아니라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영일 00 30 50 06)
광주 학생 독립 운동은 점차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지만 3.1운동, 6.10 만세 운동과 함께
식민지 시대 3대 민족 해방 운동의 하나로
우리 역사에 선명히 기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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