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권 침체 심각-R

김낙곤 기자 입력 2002-11-19 11:13:00 수정 2002-11-19 11:13:00 조회수 4

◀ANC▶

광주 도심의 상징인

충장로와 금남로가

빠른 속도로 침체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도심의 쇠퇴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 도심의 한 최첨단 의류 전문매장



개장 1년여 밖에 안된 곳이지만

곳곳이 비어 있습니다.



마네킹만 덜렁 남아 있는

매장 바로 옆에도 두곳 모두 비어 있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더라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INT▶

또 다른 초대형 건물은

최근 보증금을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가까스로 빈곳을 채우는 실정입니다.



이러다 보니

충장로와 금남로에 즐비한 소형점포들은

체감경기가 최악입니다.

◀INT▶

◀INT▶

자투리 땅이라도

인기 있었던것은 옛말이고

텅빈 매장 바로 옆,

할인행사를 알리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충장로와 금남로로 상징되는

구도심권의 침체는 도심 공동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청 이전 논란이전에도

구도심권의 침체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충장로와 금남로 상권의

변신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자기 반성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도시의 중심 상권이 급속하게 무너지도록

행정기관은 별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는것이 더 큰 문젭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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