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통단지 활성화 미흡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11-07 16:17:00 수정 2002-11-07 16:17:00 조회수 0

◀ANC▶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조성된

광주 풍암 종합 유통단지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물터미널과 부품 단지 등

주요 시설과 편익 시설 조성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19만평에 이르는 풍암동 종합유통단지는 화물터미널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6개 단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9년

부지 조성이 끝난 이후

업체가 들어선 단지는 화훼단지와

기계공구 상가뿐입니다.



유통 단지의 핵심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8개월이나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자 사업인 화물 터미널은

사업계획에 숙박시설을 포함시킨 것이

문제가 돼 인가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편익 시설이 들어설 지원 단지는

사업자인 도시공사측이

오는 2004년 이후 재검토하기로

미뤄 놓은 상탭니다.



◀INT▶



이처럼 핵심 시설과

편익 지원 시설 조성이 지연되면서

부지가 조성된지 2년이 지나도록

단지가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조성 계획만 밑고

서둘러 입점한 기계공구 상가의 상인들은

할 말이 많습니다.



◀INT▶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황량하게 비어 있는 유통 단지에서,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는

아직 멀게만 느껴집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