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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조성된
광주 풍암 종합 유통단지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물터미널과 부품 단지 등
주요 시설과 편익 시설 조성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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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평에 이르는 풍암동 종합유통단지는 화물터미널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6개 단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9년
부지 조성이 끝난 이후
업체가 들어선 단지는 화훼단지와
기계공구 상가뿐입니다.
유통 단지의 핵심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8개월이나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자 사업인 화물 터미널은
사업계획에 숙박시설을 포함시킨 것이
문제가 돼 인가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편익 시설이 들어설 지원 단지는
사업자인 도시공사측이
오는 2004년 이후 재검토하기로
미뤄 놓은 상탭니다.
◀INT▶
이처럼 핵심 시설과
편익 지원 시설 조성이 지연되면서
부지가 조성된지 2년이 지나도록
단지가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조성 계획만 밑고
서둘러 입점한 기계공구 상가의 상인들은
할 말이 많습니다.
◀INT▶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황량하게 비어 있는 유통 단지에서,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는
아직 멀게만 느껴집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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