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어촌 주택 개량 사업이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융자 금액이 적은데다, 금리도
다른 자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담양 대덕의 한 농가 신축현장입니다.
지난달 노후된 집을 헐고
30평 규모로 새 집을 짓고 있는데
늦어도 다음달 말이면 입주가 가능합니다.
공사비는
평당 180만원씩 대략 5천 5백만원 정도,
2천만원은 정부 융자로 메웠지만
나머지 비용은 은행 대출등으로
자신이 책임져야 해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INT▶ 담양 대덕
전남에서 올해
주택 개량사업이 펼쳐진 곳은 천 8백 곳,
내년에도 천 5백 곳에서 사업이 실시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정부 융자금이 공사비의 1/3 정도에 불과해
소득이 적은 농민으로선 감당하기 힘든상탭니다
특히 완공이후
건물과 대지를 담보로 잡히는데도,
융자 금리가 연 5.5%로
3,4%인 다른 자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농민들에게 돌아오는 실익이 별로 없습니다.
◀INT▶ 담양 금성
때문에
정작 주택 개량사업 신청을 해 놓고도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 김태종 (담양군청)
융자금 한계와 비교적 높은 금리로,
농촌 복지 차원에서 실시되는 주택개량 사업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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