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건의보다 현안위주!!-R

최우식 기자 입력 2002-11-19 09:36:00 수정 2002-11-19 09:36:00 조회수 0

◀ANC▶

민선3기 출범이후, 처음열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과거, 상급기관에 대한 건의위주였던 협의회가

공동 현안과 청사진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86년 구성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공동건의 위주였던 협의회는

공통된 현안과 비젼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갈수록 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도,

지금까지 17년동안 6차례 회의에서

19건의 안건이 다뤄졌을 뿐입니다.



이가운데 8건은 공동건의나 요구로

수동적인 안건들이었습니다.

◀INT▶

우선, 지역경계가 있을 수 없는 환경문제를

광역화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국내 최대 산업지역이라는 지역여건을 감안해

광역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산단 환경관리권도

시.군으로 재위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3개시를 연계한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남도영상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으며,

수도권을 잇는 서남축 철도망 건설에도

공동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운영규약을 고쳐

실무협의회에 민간참여를 명문화하고,

3개시 산하공무원 인사교류에도 합의했습니다.



과거 요식행위에 불과했던 행정협의회가

광역행정의 밑거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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