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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련관을 위탁운영하는 단체에서
구청의 동의도 없이 유아 스포츠단을 모집해
말썽의 소지를 낳고 있습니다.
해체여부가 빠른 시일내에 결정되지 않는다면
입단을 기다리는 학부모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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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여가선용과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광주시 광산구 청소년 수련관입니다.
그런데 청소년이 아닌
4살- 8살까지 아동을 위한
유아 스포츠단이 모집되고 있습니다.
운영을 위탁받은 단체에서
구청과 사전협의도 거치지 않고
이미 학부모 2-30명으로부터
입단신청을 받아 놓은 상탭니다.
◀SYN▶
이 사실을 안 광산구청은
유아 스포츠단 모집을
뒤늦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청소년 기본법에
청소년 수련시설에서는
유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없도록 돼 있고
이 시설이 유아 교육 시설 기준에도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올 봄 동구 청소년 수련관에서도
구청의 동의없이 개설된 유아 스포츠단이
해체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학부모들은 다른 스포츠단으로도
보낼 수 없게 돼 피해를 고스란히
떠 안았습니다.
(스탠드업)
"이번에도 유아 스포츠단을 모집한 뒤
해체하는 일이 되풀이된다면
애꿎은 학부모들이 피해를 보게 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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