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하이 여객선 취항 앞둔 터미널 `비가 샌다'

김건우 기자 입력 2002-11-12 09:56:00 수정 2002-11-12 09:56:00 조회수 2


오는 20일 목포와 중국(상하이)를 연결하는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둔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비가 새는 등 하자투성입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98년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한 국제여객터미널이 비가 새고 옥상 곳곳에
심한 균열이 생겨 긴급 하자보수에 들어갔으나
근본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옥상 바닥은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발생했고 기계실 바닥이 침하되는 등 건물 전체가 하자투성이어서 부실시공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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