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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세탁소에 겨울 옷을 맡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세탁사고로 인한 분쟁도 늘고 있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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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40살 나 모씨는 장농속에 넣어 뒀던
겨울 코트를 꺼내 세탁소에 손질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세탁이 끝난 뒤 오히려
심한 구김이 생기는 등
더 이상 옷을 입을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겨울 큰 맘먹고 장만한
고급 코트가 쓸 모없게 됐지만
세탁소측에서는 책임을 회피하려해
난감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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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 45살 조 모씨는
가족들의 겨울 옷을 세탁소에 맡겼다가
바지와 스웨터 등을 잃어버렸습니다.
세탁소측에서는 찾아보겠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배상은 뒷전으로 미뤄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계절이 바뀔때면 세탁물이 늘면서
세탁사고로 인한 분쟁도 늘어납니다.
이달 들어서만 소비자단체에는
접수된 의류관련 상담만
백건을 훨씬 넘고 있습니다.
일단 세탁물 사고가 생기면
과실책임을 입증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애꿎은 소비자가 피해가 떠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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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단체는 또
세탁물을 맡길 때 인수증을 챙겨야만 분실사고나 세탁사고로 인한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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