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년대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지원했던
해외 민주인사들이 오늘 광주를 방문합니다.
민주화 운동기념 사업회 초청으로
지난 16일 한국에 들어온 이들 70여명의 민주인사들은 민주화 운동 유적지 탐방
첫 방문지로 광주를 찾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오후에 국립 5*18묘지를 참배하고
5월 영령들의 넋을 달랬으며
80년 당시 최후 항쟁지였던
전남도청 일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오늘 광주를 찾은 민주인사에는
지난 달 30일 한국인권상을 받은
조지 오글 목사와 "인혁당 재건위" 사건과 관련해 강제 추방당한 제임스 시노트 신부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부마항쟁 기념행사와
판문점*도라산역 견학행사 등을 참석한 뒤
오는 21일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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