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힘든 격무 때문에 경찰관이 되는 것을
기피하는 것이 요즘 세탭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대를 이어
아들 부부와 딸이 경찰에
입문한 가족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명절에도 모이기 힘든 경찰 가족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함박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펙트))).
지난 73년 순경으로 시작해 지금은
전남 장흥경찰서 정보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52살의 김상호 경감.
30년 동안 방범과 정보 업무를 담당해온
김경감은 서른번이 넘게 표창을 받을 정도로
모범 경찰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김경감의 모습에 누구보다도 감동을
받은 사람은 바로 두 자녀였습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3년전 경찰에 투신한
아들 29살 김충완 순경은 광주 광산
경찰서에서 수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빠의 뒤를 이어 동생 김현주씨도
경찰에 몸을 담궜고
지금은 101 경비단에서 대통령의 경호를
맞고 있습니다.
◀INT▶
김현주 순경(딸)
지난 해에는 김경감 가족에
경찰이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전남 해남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며느리 이경옥 순경은
딸과 경찰 학교 동깁니다.
임신 9개월의 만삭인 이 순경은
남편과 떨어져 살고 있지만
훌륭히 민중의 지팡이 역활을 다하고 있습니다.
◀INT▶
이경옥 순경(며느리)
가족 모두가 경찰이라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도 있지만
한 달 후면 태어나는
손주도 자신의 뒤를 이어 주기를
김경감은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상호 경감..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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