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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의 3개군이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
후보지로 선정됐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달중순 중앙의 한 일간지에 실린 기삽니다.
전남 진도와 영광,전북 고창 등 3곳이
방사성 폐기물 매립과 저장시설 후보지로 선정됐다는 내용입니다.
보도가 나가자 해당지역 환경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항의방문하는 등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소문이 기정사실화됐다며,
핵폐기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력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이일호 홍보부장
///목숨을 걸고 투쟁해나갈 계획이다.///
반발이 거세지자 한국수력원자력은 해명자료를
내고 "해당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연말까지
3-4곳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강덕구 홍보팀장(하단)
//해명자료 그대로다 ,결정된 게 없다//
한국수력원자력측이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을 둘러싸고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가운데 선정결과에 따라서는 적잖은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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