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투자유치 첫시험대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10-24 09:40:00 수정 2002-10-24 09:40:00 조회수 0

◀ANC▶

일본의 기업인이 광주를 방문해

천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혔습니다.



민선 3기들어 새로 구성된

광주시의 투자 유치 조직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유치 활동인 만큼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일본의 환경 관련 기업 대륭의

가와찌 요시노부 대표가

투자 환경을 현지 조사하기 위해

오늘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여러 개의 특허를 지닌 이 기업은

총 천억원대의 규모로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광주를 방문한

가네다 판금 대표도 광주지역의

투자 환경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평동 외국인 공단의

파격적인 분양 조건과 행정 지원에

흡족해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INT▶



하지만 앞으로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때까지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난 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광주시와 외국인 투자자 사이에

10여건이 투자 유치 상담이 이뤄졌지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또 한번의 소문난 잔치로만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민선 3기 들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광주시의 투자유치 조직이

첫 시험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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