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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에 한의과 대학 신설을 요구하는
여론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새로 취임한 순천대학교 집행부도
역시 최고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최근에는 시 의회도 가세하고 나섰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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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에 한의과 대학의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대두된것은 지난 95년.
이후 해마다 학과신설과 정원조정 건의가 계속됐고
시민들의 서명운동으로 까지 확산됐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방 국립대에 한의학과의 신설 의지를 밝힌가운데
순천대학교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이익집단간의 알력과 예산난,
그리고 정치적 판단의 결과는 항상 백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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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의학과는 여전히 대학의 현안이기에 앞서
지역의 염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종 한약재의 유서깊은 고향인데다
의료기관이 크게 부족한 지역적 특성등이 그 뿌리깊은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의회도,
각 대선 캠프를 겨냥해 건의안을 채택하는등
본격적인 여론화를 도모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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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없는 염원 8년째,
하지만 지역 내부의 공감대가 더욱 확고해지는 가운데
한의학과 유치의 당위성은 한층 견고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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