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유류오염 측정방법 개선 시급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0-24 15:11:00 수정 2002-10-24 15:11:00 조회수 0

◀VCR▶

현행 토양 유류오염 측정 방식이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지역 환경문제 해결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여수대 이우범 교수는

국내에는 5천 곳의 유류오염 측정망이 있으나 대부분 전.답에 설치돼 있는데다

표토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대상을 법정 오염물질로 국한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유류와 유독물 저장시설 만 7천 곳 가운데

대부분이 지하에 매설돼 있지만

매설지 누출 부위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누출 가능성이 큰 시설물을 선정해 시료를 채취, 분석하고

현장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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