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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 뒤치락 혼전을 보이던 기아와 엘지의 플레이오프는 급기야 최종전에 가서야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최종전을 앞둔 기아의 플레이오프 대책을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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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승부.
내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5차전은
기아나 엘지 모두 아낌없이 전력을 쏟아야 합니다.
5차전은 벼랑끝에 4차전을 이긴 엘지의 상승세를 기아가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입니다.
기아는 올해 다승왕인 외인용병 마크키퍼를
선발로 내세울 계획입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상덕과 함께 컨디션이 가장 좋아
김성한감독의 기대가 큽니다.
기아의 김성한감독은 어제 4차전에서
강공 일변도로 경기를 운영하다 실패했지만
마지막 5차전 역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종범,김종국의 빠른 발과
해결사 장성호의 역할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김감독은 이들 3인방이 절제된 선구안만
보여줘도 찬스메이커로서는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선발진이 열세인 엘지로서는
동원가능한 투수를 모두 투입시키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이상훈으로 마무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대해 기아는 확실한 선발 키퍼에다
집단 마무리체제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내일 마지막 5차전은
어느팀이 경기초반 기선을 제압하느냐가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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