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원) 지리산 훼손 심각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1-02 15:11:00 수정 2002-11-02 15:11:00 조회수 0

◀ANC▶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이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케이블 카를 설치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이에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해발 천미터가 넘는 지리산 성삼재 부근,



정상 주차장 부근에서

차량들이 엉켜 꼼짝달싹도 못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심한 몸살을 앓는 이곳은

행락철, 특히 주말이면 몰려드는 차량들로

적어도 서너 시간은 기다려야 통과할 정돕니다.



차량들이 내뿜는 매연과 분진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등 환경 오염도 불가피한 상탭니다.



때문에 구례군등 일부에서는

지리산 온천에서 성삼재까지 3킬로미터 구간에

케이블 카를 설치하고 치량 통행을 일부 제한해

지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전경태 구례군수



케이블 카 기점이 공원구역 밖에 있고

현재 휴게소 부지에 종점을 설치하는 만큼

추가적인 환경 파괴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환경 단체들 역시 차량들로 인한

지리산 환경 파괴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케이블 카를 설치하는 것이

적절한 대안인지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임낙평 사무처장

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



환경부는 케이블 카를

설치해 달라는 자치단체의 의견에 따라

내년 8월까지 필요성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 뒤

설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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