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훼손 여전...6천7백만장 폐기

조현성 기자 입력 2002-11-02 18:31:00 수정 2002-11-02 18:31:00 조회수 0

돈 깨끗이 쓰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훼손이 심해 폐기 처분되는 화폐가

줄지않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찢어지거나 더러워져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돼 폐기한 돈이

6천 7백만장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화폐를 쌓아놓을 경우

무등산 높이의 6배인 7천미터를 넘으며

새 화폐를 만들기위해 소요될 비용은

48억원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지난 해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화폐가 손상이 심해

폐기 처분됐으며, 올해는 특히 고액권 화폐의 손상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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