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 레미콘업체 공장가동 전면중단

김건우 기자 입력 2002-11-06 15:59:00 수정 2002-11-06 15:59:00 조회수 2


광주와 나주,화순.담양 등 광주권 레미콘 업체 25곳이 오늘 공장가동을 중단했습니다.

광주,전남레미콘 협동조합측은
"레미콘 업계가 원료가격 상승과
제품가 동결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무엇보다 바닷모래를 구하기 힘들어 기계를 멈춘 업체가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지구 H아파트를 비롯 광주권 아파트와 상가 신축 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끊겨 건축이 중단되는 등 레미콘 파동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업체의 재가동은 원료가 확보되고 레미콘 가격이 인상돼야 가능할 것
으로 보여 이같은 파동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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