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학기 모집 경쟁율 큰 폭 하락

조현성 기자 입력 2002-11-16 18:29:00 수정 2002-11-16 18:29:00 조회수 0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의

수시 2학기 모집 경쟁률이 크게 떨어져

신입생 모집난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원서를 마감한 동신대학교의 경우

한의예과의 경쟁률이 40대 1, 물리치료학과가

1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과에서 원서 접수자가 모집 정원에 못 미쳤습니다.



이에따라 이 학교의 올해 수시2학기 전체 경쟁률은 0.8:1에 그쳐 2.8: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 해와 비교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호남대는 원서마감 하루전인 어제까지

경쟁률이 0.33 퍼센트에 머물렀습니다.



이처럼 수시2학기 경쟁율이 크게 떨어진 것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시 2학기 모집 인원을 크게 늘린 가운데 고교 졸업자 수는 오히려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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