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고객 예금을 빼돌려온
40대 은행간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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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 경찰서는
광주시 모 은행 예금담당 과장 40살
이 모씨를 업무상 횡령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99년부터 최근까지 3년여동안
출금 전표를 거짓으로 작성해
고객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예금주 6명의 돈
7억여원을 빼돌린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씨 자신이 결제권자였기 때문에
2천만원 이하의 돈을 쉽게 인출하고
감사에도 적발되지 않은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자와 피해액을 조사중입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 투자와 부채를 갚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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