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들 호남 공략R

입력 2002-11-18 17:11:00 수정 2002-11-18 17:11:00 조회수 0

◀ANC▶

대선 주자들의 호남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단일화 기선을 잡기위해,

장세동 후보는 5.18 묘지 참배를 통한

사죄를 위해, 오늘 광주에 왔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노무현 후보와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전남을 방문한 정몽준 후보는

호남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나주에서 열린

광주 전남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정몽준 후보는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자신이

이회창 후보를 누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몽준 후보가

본선 경쟁력을 강조한 대목은

호남의 지지없이는 단일 후보가 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또 노무현 후보와 단일화 합의후

첫 지방일정을 호남권으로 잡은 것은

노무현 후보의 주요 지지거점을 집중 공략해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INT▶



5공 핵심 인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장세동 후보가

오늘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5공때 안기부장을 지낸 장세동 후보는

5.18 희생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사죄하는

마음에서 5.18 묘지를 참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INT▶



5월 관련 단체 회원 20여명은

계란 세례를 퍼부으며 저지에 나섰으나

장세동 후보는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5.18 묘지 참배를 강행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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