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위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0-28 10:06:00 수정 2002-10-28 10:06:00 조회수 2

◀ANC▶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모집정원의

7-80퍼센트를 수시모집에 의존하는등 신입생모집에 사활을 걸고 나섰습니다.



입시에 총력을 기울이다보니 취업은 뒷전으로 물러나 취업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동신대는 오는 11월부터 실시하는

수시 2차모집를 포함해 정원의 80퍼센트를 수시모집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정원의 55퍼센트를 수시로 채우는 조선대를 비롯해 호남대와 광주여대등

대부분의 사립대도 수시모집정원을

7-80퍼센트로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시모집 합격자의 경우 타대학 지원이

불가능한 현행 입시제도 특성상 정원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INT▶이석주기획처장(동신대)





이처럼 각대학들의 신입생모집 비상은

광주.전남지역 고교졸업자수가 감소하는 향후 10여년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입시에 총력을 기울이다보니 취업은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신입사원 모집이 감소한데다 기업들이 벤처기업의 난립등으로

쏟아지는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가운데

지방대생들의 취업은 쉽지가 않습니다.



여기에다 시.도등 관계기관의 지역대졸자 취업대책마저 중단돼 극심한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INT▶김한식기획처장(광주여대)





줄어드는 신입생과 늘어나는 취업난으로

일부 지방대의 경우 존립자체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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