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기아는 엘지에 패하므로써
한국시리즈진출이 좌절됐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 아무도 예상못했던
포스트시즌 진출등 기아의 올 한해 성적표는
우등생이였습니다.
민은규기자가 결산했습니다.◀END▶
◀VCR▶
객관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엘지에 밀려난 기아에겐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 플레이오프였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경기운영과
과감한 선수기용등 배짱야구를 선보였던 김성한감독은 결국 대포와 마무리부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INT▶김성한감독
그러나 올시즌 기아의 성적은
예상을 훨씬 뛰어 넘었습니다.
기아의 김성한감독은
최약체로 평가됐던 팀에 타이거즈 특유의
근성을 불어 넣어
강팀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이종범과 장성호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간판선수가 없었지만
김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전력을 다져 나갔습니다.
비록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은 접었지만
김진우와 김상훈,김경언등
차세대 호랑이들의 급성장은
내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기아가 내년에도 강팀의 면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포부재의 타력을 보강해야 합니다.
또 선동열.임창용으로 이어졌던 특급마무리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단의 절대적인 뒷받침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가
52년동안 20번의 시리즈를 제패한 것처럼
20년동안 벌써 9번이나 우승한 타이거즈의 신화를 팬들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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