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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과 함께하면서
여성인권운동의 선봉에 섰던 광주ywca가
오늘로 창립 80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80년의 역사를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1922년 일제 압박의 역사속에서 지방
최초로 창설된 광주ywca가 어느덧 80년의 세월을 달려 왔습니다.
광주ywca는 특히 6.25전쟁과 5.18의
참혹한 역사의 현장에서 불의에 맞서 싸우는등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민주화 정착에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80년동안 ywca는,
여성운동과 소비자 운동, 가정폭력등의
무료법률 상담, 사회복지운동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했습니다.
최근에는, 북한과 정부차원의 교류가
시작되면서 안팎으로 우리 동포를 따스하게
품으려는 사업들을 새롭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INT▶
이미 지난달 북한어린이에게 의약품보내기
시민걷기대회를 열었고, 올해는 연변에 희망촌을 건립해 소외된 동포들에게 빛을 밝히게 됩니다.
그러나 ywca는 사업내용이 너무 다양하고
산만한 탓에 이미지가 약화돼 시대의 흐름에 대처하는 노력이 아쉽습니다.
◀INT▶
100년을 향한 비젼과 소망을 가진
공동체를 희망하는 ywca의 오늘 기념식에서는
80년의 발자취가 영상으로 소개되고
연변 희망촌 건립기금 전달식등이
베풀어집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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