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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승 도선국사의 법구가 발굴된지 6년만에 옥룡사지 현지에 봉안됐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참석자와 신도들은 전혀 동요없이 끝까지 숙연한 분위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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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의 출생과 고려건국을 예언했던 선종사상의 대가 도선국사.
바로 그 천년고승의 유골이
박물관에서 다시 옥룡사지 비석거리로 옮겨졌습니다.
유골이 발견된지 6년만입니다.
(stand/up)-부도탑과 비석의 복원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96년 발굴됐던 바로 그자리에
국사의 유골이 다시 안치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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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국사가 35년간 수도를 하다 입적했던
천년가람 옥룡사도
유골봉안을 시작으로 점차 옛모습을 찾아갈 전망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대웅전과 동백림 정비를 비롯한 옥룡사지 발굴 복원 사업은
이곳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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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귀의례와 반야심경의 울림속
수백명 신도들은
쏟아지는 장대비에도 숙연함을 잃지 않고
고승의 영혼이 제대로 안치되도록 두손모아 기원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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