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 반발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0-31 15:48:00 수정 2002-10-31 15:48:00 조회수 0

◀ANC▶

정부가

원유 재고 문제를 풀기위해 실시하기로 한

차등 가격제가 낙농가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소비 촉진등 대책 마련은 없이

과잉생산 책임만 떠안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 왕곡의 한 젖소 사육농가,



지난해 4억원을 들여

시설 투자를 하고 젖소 사육을 시작했는데

최근 폐업해야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재고가 넘친다는 이유로

정부가 잉여 원유에 대해서는

차등 가격제를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농가들은

잉여 원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생산 한도를 정하고

초과하는 양은 정상 가격의 1/3만 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더욱이 올 봄에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해

각 농가별로 젖소 10%를 자율 감축한 상황,



낙농가들은 때문에

소비촉진과 쿼터제 도입등 대책 마련은 없이

과잉 생산만 부각시켜 부담을 떠안기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의 원유 재고 문제가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분유 수입에

한 원인이 있는데도 정부가 뒷짐만 지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특히 최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장기적으로

분유가 관세없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있어

낙농가들의 고통과 근심이 커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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