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체 위축

김건우 기자 입력 2002-11-07 16:29:00 수정 2002-11-07 16:29:00 조회수 2

회복세를 보이던 지역 건설업체가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 건설현장의 인건비는

기술인력이 12만원,

단순 기술직이 8만원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최고 30% 가량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기술인력의 경우

대부분이 대도시로 몰려

농촌지역에서는 웃돈을 주고도 필요한 인력을

제때 구하지 못해

공사에까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지난 여름이후

시멘트와 레미콘 등 원자재값도

계속 오른 가운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던

민간 건설공사마저 가라앉아

상당수 업계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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