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해
광주 전남의 정치 지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유례없이 시들했던 대선 열기가
대선 한달전 후보 단일화를 계기로
점차 달아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민주당 시지부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와 당 지지도 하락으로
정권 재창출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찬 겨울을 맞던 민주당 시지부가
노무현 정몽준 두 후보간 단일화 합의를
계기로 해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정가에
후보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INT▶
후보를 내지 않은데다 그나마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던 후보마져 추락해
대선을 애써 외면해왔던 지역민들은
다시 대선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노무현 정몽준 두 후보간 단일화 합의에 따른 기대와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노무현/ 정몽준, 어느 후보로
단일화 되느냐에 대한 관심보다는
단일화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것처럼 보입니다
◀INT▶
◀INT▶
물론,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단일화 실현 여부와 정당성에 대한
회의와 부정적 시각 또한 존재합니다
정책과 원칙을 뒤로한 명분없는 단일화는
구시대적 정치 행태라는 비판적 시각이
남아 있긴 합니다
S/U
민주당과 국민 통합 21 지지성향의 유권자들은
후보 단일화를
한겨울에 피어나는 동백꽃으로
인식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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