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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는 지금 겨울수박 출하가 한창입니다.
황토에서 자라는 기간이 길고 당도가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목포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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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 덩굴사이로 때아닌 겨울수박이 곳곳에 달려 있습니다.
수박을 따는 농민들의 손놀림도 분주합니다.
지난8월 심어져 석달의 숙성기간을 거친뒤 요즘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S/U)초겨울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이곳 영암에서 자란 탐스런 수박이 하우스 가득 영글었습니다.
속이 꽉 들어찬 선홍색 빛깔의 겨울수박이 색다른 입맛을 돋굽니다.
하우스에 따로 열을 가하지 않고 숙성기간이 길기 때문에 당도 또한 높습니다.
수박 재배에 알맞는 황토에서 자라 상온에서도 보름동안 저장이 가능합니다.
◀INT▶김상호(월출수박 재배농민)
"토질이 좋죠,순황토라 당도에서는 으뜸이다"
서울등 대도시자들의 인기를 모으면서 한통에 7천원선에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INT▶장정일(배달 기사)
"황토 수박으로 좋은가격에 팔리는 편이다"
계절의 틈새를 이용한 겨울수박이 농한기
재배 농민들에게 짭잘한 소득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mbc news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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