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추운 경로당(R)

최진수 기자 입력 2002-11-05 09:02:00 수정 2002-11-05 09:02:00 조회수 2

◀ANC▶



농어촌의 경로당은 마을 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쉼텁니다.



그러나 신안 섬지역의 경로당은

운영비마저 없어 추운 날씨속에

난방을 못해 쉼터 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안군에는 건립중인 곳을 포함해

백82개 경로당이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39개의 경로당을 신축했고

올해도 19개소를 신규 발주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96년까지 등록해

국비 50%를 받을 수 있는 경로당은

54개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경로당에는 운영비로 한달에 4만4천원

난방비로 1사분기와 4분기에만

각각 12만5천원을 군비로 지원합니다.



그러나 지난 해부터 신축만 해놓고

등록을 하지 않은 46개 경로당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등록이 된 경로당마저 당초 세워놓은

예산이 바닥나 지난 7월부터

운영비와 난방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예산을 받지 못해 자체 자금으로 난방한다./



난방비를 대지 못하는 경로당에는 노인들의 발길이 끊겼습니다.



◀INT▶

/추워서 일찍 돌아간다./



준공한지 반년도 안된 경로당 시설은

벌써 파손됐습니다.



(S/U) 지난해와 올해만 60여군데의

경로당을 신축한 신안군이

관리에는 뒷짐을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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