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광주와 전남 지역 공무원들이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에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공무원 노조 광주시와 전라남도 지부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모두 560여명의
공무원들이 상경했다며 이들은 오늘 열리는
집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행부 위주로 투쟁에 참가해
당초 우려했던 행정 공백 사태는
오늘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모두 1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 문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도 집행부 15명에 대해 출석 요구서를
발부하는 한편, 오늘 집회 참가자 전원을
연행하기로 해 마찰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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