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교복값 횡령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1-05 21:57:00 수정 2002-11-05 21:57:00 조회수 0

순천 지역의 한 학부모 대표가

교복 공동 구매 대금 수천만원을 횡령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순천 모 중학교 자모회장 45살 박모씨가

학부모들로부터 걷어들인 교복 공동 구매 자금

2천 3백여만원을 가지고 달아났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통장을 개설하면서

회장,총무,감사 등 3인의 인감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관행을 깨고 자신의 인감만을

사용하는 수법으로 대금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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