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회생 희망은 없나?-R

김주희 기자 입력 2002-11-11 08:45:00 수정 2002-11-11 08:45:00 조회수 0

◀ANC▶

자금난으로 위기에 처한 푸르미 농구단이

회생의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지역민들까지 푸르미 회생을

돕자고 나서고 있지만

여수시의 입장이 애매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6월, 여수시는 갖은 노력 끝에

프로농구구단 골드뱅크의 연고지를

여수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역 내 유일한 프로구단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 농구단의 탄생으로

시민 통합, 지역 경쟁력 등

각종 시너지가 기대됐습니다.



푸르미 농구단은 그러나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해체 위기에 몰렸습니다.

◀SYN▶

지역민들이 푸르미의 해체를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SYN▶

푸르미 여수 연고지 유지를 위한 시민대책위는

후원회를 결성하고 지역 컨소시엄 구성 등

다양한 장단기 대책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푸르미 회생에 원동력이 돼야 할 여수시에 있습니다.



여수시가 원칙적인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지역 만들기 차원의 논리를 제외하더라도

푸르미의 회생을 바라는

지역 여론은

여수지역 청소년을 사랑하고

건전한 스포츠 여가 문화를 갈망하는

목마른 외침인지도 모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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