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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주민 한사람이 내야 할 세금이
국세와 지방세 통틀어 3백만원이 넘습니다
요즘 날씨처럼, 호주머니 경기는 썰렁한데
세금만 늘어나게 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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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을 기준으로 하면
시민 한사람이 내년에 내야 할 지방세는
지난해보다 5천원이 늘어난 34만 7천원입니다
도내에 사는 주민은 1인당
올해보다 만 6천원이 늘어난
15만 천원의 지방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또 내년에 정부에 내야 할 세금, 즉 국세는 평균 3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 많아졌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1인당 담세액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세수를
인구수로 나눈것으로,
주민의 실제 세 부담액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 잡아 3백만원이 넘는 담세액은
주민들에게 큰 부담이 아닐수 없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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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는데 세금만 늘어
서민들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앙정부와 양시도등 지방정부가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늘려 산정한 때문입니다
경기가 좋아져 법인이 내야 할 세금이 늘면 서민들은 그나마 보상을 받는격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그만큼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셈이 됩니다
S/U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는
새해 예산을 늘려 잡았고
서민들은 내년에 늘어나게 될 세금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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