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의장에 징역 5년 구형

김낙곤 기자 입력 2002-10-21 17:50:00 수정 2002-10-21 17:50:00 조회수 2

한총련 의장에게

징역 5년에 자격정지 5년이 구형됐습니다.

◀VCR▶

광주지법 제2 형사부 심리로 열린

한총련 의장 전남대 법학과 25살

김형주 피고인에 대한 구형공판에서

검찰은 국가보안법 위반과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죄를 적용해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해 말부터 제10기 한총련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당선 저지운

동을 벌인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2백만원을 구형했습니다.



김 피고인은

최후 진술을 통해

학생운동은 일제시대부터

외세와 독재정권에 대항하는 등

사회변화와 개혁의 원동력이 돼 왔다며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변화하는 정세에 맞게 북한을 적으로 간주하는

시각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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