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뒤바뀐 쌀값(R)-월

최진수 기자 입력 2002-11-11 16:26:00 수정 2002-11-11 16:26:00 조회수 2

◀ANC▶



추곡수매가 한창인 농촌지방에서는

쌀 가격이 예전과 다르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생산한 쌀이 햅쌀보다 비싸고

찹쌀은 일반쌀보다 싼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이달부터 농촌지방에서는

말린 벼 정부수매가 한창입니다.



태풍 피해로 기대했던 등급을

받지 못한 농민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합니다.



올해 추수한 쌀값은 오히려

2002년산 쌀보다 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INT▶

/최근 2001년산 공매곡이 40킬로그램에

평균 5만7천원이었는데 올해 생산한 벼는 시중에서 5만3천원에 거래된다./



이같은 이유는 태풍피해로 미질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재고가 넘친 지난 해 정부에서

5백80여만석을 수매해

시중에 유통시키지 않은 것도 원인입니다.



지난해 40킬로그램 한가마에 7만여원까지

거래됐던 찰벼 가격은 요즘 5만천원선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일반 벼보다도 일이천원 싸고 그나마

중간상인들은 사지도 않습니다.



◀INT▶

/작년 재고가 남았고 밭에 찰벼를 많이 심어

(상인들이) 안가져 간다./



농협에서도 밭벼를 수매하지 않기 때문에

놀리게 될 땅에 찰벼를 심은 결괍니다



(S/U) 태풍 루사와 정부의 양곡정책은

전통적으로 내려온 농촌의 쌀값을

뒤바꿔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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