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용-실업계고교 위기-R(재수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1-12 18:58:00 수정 2002-11-12 18:58:00 조회수 4

◀ANC▶

실업계고등학교들이 줄어드는 신입생과

취업난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계와 실업고의 비율이 해마다 벌어지는등 갈수록 실업계고교의 설땅이 좁아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한때 학급만도 서른개가 넘었던 나주여상입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정보처리 2개학급과 인문계 2개학급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INT▶오균영(나중여상교장)





이처럼 실업계교육이 유명무실해지면서

해마다 미달율도 15%안팎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도 실업계고의 40개학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일반계와 실업계의 비율은

올해의 63:37%를 넘어서

2003년에는 80:20%로 추정되는등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습니다.





◀INT▶김인숙장학사(도교육청)





실업계가 이처럼 위기에 봉착한 것은

졸업생의 절반이상이 대학진학을 원하고 있으나

적절한 진학지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전공과목을 취업현장에 활용하는 경우가 드물어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외면을 사고 있습니다.





◀INT▶민병흥(도교육위원)





고교실업교육이 전문적인 기초교육에 불과하고

종국적인 실업교육은 전문대로 옮겨버린 현실에서 우리고교 실업교육의 미래는

어두운 터널에 갇혀있는 꼴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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