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도화단의 거장인 의제 허백련 화백을 기리기 위해 광주문화방송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전국여성 서화백일장 대회의 수상작들이
광주남도예술회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울산지역의 김인숙주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광주에서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근대한국 화단의 거장 의재 허백련 선생이
세상을 등진지 29년.
생전의 활동무대였던 무등산 자락에 지난해
탄생된 의재 미술관에서는,
생전에 선생이 사용했던 낙관과 붓등이
전시돼 숨결을 느낄수 있습니다.
남종화의 거목으로 근대화단의 큰 족적을 남긴 허백련선생의 예술혼을 잇는 노력은,
전국여성서화백일장에서도 만날수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늘어난
3백여명의 여성서화인들이 참여해
서예와 문인화부문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대상의 영광은, 문인화 부문에 참가한
울산의 김인숙씨가 작품 <紅松>을 그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6개의 금은동은
서예부문 참가자에게 돌아갔습니다.
◀INT▶
이들 수상 작품들은, 광주남도예술회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여성서화백일장은, 그동안 초대작가
9명을 포함해 50명의 추천작가를
배출하는등 여성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