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체육시설 청소년 외면(R)-삼원

이계상 기자 입력 2002-11-14 19:41:00 수정 2002-11-14 19:41:00 조회수 4

◀ANC▶

수능시험이 끝난 요즘이

수험생들에게는 그 동안 부족했던

체육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기횝니다.



하지만 일부 청소년 체육시설은

턱없이 비싼 이용료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청소년의 체력증진을 위해

광주시 교육청이 지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실내농구장은

올들어 48차례에 걸쳐 대관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빌려 쓴 사람들은

모두 청소년이 아닌 일반 회사원이나

대학생들입니다.



◀INT▶



이 농구장 대관료는

오후 7만원, 야간 10만원입니다.



공휴일에는 30%의 할증이 붙고

조명비와 난방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중고생들은 이용을 엄두도 내지 못 합니다.



광주시 교육청으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단체에서는

시교육청 조례상 규정된 것이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광주시내 한 구청 청소년수련관은

중고생에게 최소한의 비용인

천원만을 받고 있어 큰 대조를 이룹니다.



이 농구장은 이달들어서만

중고생들이 10여 차례 이용할 정도로 인깁니다.



때문에 미리 예약해야하지 못한 중고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 농구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업)

"청소년의 심신수양을 돕기 위해 세워진

청소년 수련시설이 진정으로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제 기능을 하고 있는 묻지 않을 수 없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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