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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망어업 감척이후 9년만에
젓새우잡이 허가가 나온 요즘
전남 서남해 어장에서는 김장용
가을 젓새우가 많이 잡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안군 임자면 앞바답니다.
지난 달부터 젓새우 조업허가를 받은
어민들은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INT▶
/ 어획고는 떨어져도 허가가 나왔으니까
좋은 새우 잡아야죠/
전남 서남해에서는 한해 8천톤의
젓새우를 잡아
전국 생산량의 80%를 공급해 왔습니다.
그러나 1994년부터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으로
해선망 어선이 감척되면서
젓새우 조업 자체가 금지됐습니다.
9년만에 다시 조업 허가를 받은
젓새우잡이 어민들은 이번 주 들어
어황이 좋아지자 쉴틈이 없습니다.
젓새우 위판장은 전국에서 몰려온
중간 상인들로 북적입니다.
위판장에는 하루 평균 판매량인 4백80드럼의
4배 정도가 출하됐습니다.
◀INT▶
/2백킬로그램으로 천8백드럼 들어왔는데
올들어 가장 많이 출하됐다/
가격도 한드럼에 최고 4백70만원 가까이
거래되는 등 추젓으로는 좋은 편입니다.
(S/U)전국에서 젓새우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신안군 송도위판장은 오랫만에
살아난 어촌경기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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